'위탄2' 전은진, 어둠의 마성 최고무대..심사 '칭찬일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23 23: 04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 TOP3 전은진이 자신의 개성을 한껏 살리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위탄2'에서는 TOP3가 '나의 영웅(My hero)'이라는 마지막 미션을 받아 TOP3를 노래로 이
끈 마음 속 주인공과 관련된 노래로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전은진은 자신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가수 사라 맥라클란의 '아디아(Adia)'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전은진은 특유의 어둠의 마성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라 맥라클란의 노래를 부르며 가성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평은 칭찬일색이었다. 윤일상은 "피아노를 치지 않고 했으면 음악에 더 집중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불안한 음정의 실수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눈으로 즐길 수 밖에 없는 TV 프로그램 환경에서 노래에 푹 빠져 부르는 모습이 예뻤다. 그런 것들이 호흡에 나타났다"고 극찬했다.
이승환 또한 음정실수를 지적했지만 "윤상과의 전략이 잘 맞은 것 같다. 목소리를 꺾는게 전은진의 매력인데 정확히 음정을 집어줘서 좋았다"고 평했다.
이선희는 "음정이 불안하다는 게 누구나 불안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노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인데 전은진은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고 호평했다.
박정현은 "피아노 페달에 문제가 있었나 해서 걱정됐다. 시작할 때 음정이 불안해서 극복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간주부터 전은진의 개성을 볼 수 있었고 자신감과 각오를 세우고 노력하는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볼 수 있었다. 극복한 거에 대해서 칭찬하고 싶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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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탄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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