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속, 종목별 세계선수권 둘째날 아쉬운 성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24 07: 46

[OSEN=김희선 인턴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둘째날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까지 네덜란드 헤렌벤서 열린 '2012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서 한국은 모태범이 남자 1000m서 1분09초09로 5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 종목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은 1분09초97로 12위에 머물렀다.

여자 1500m에 출전한 노선영과 이주연은 각각 2분00초17와 2분01초91을 기록하며 15위와 19위에 그쳤다. 1위는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1분56초07)이 차지했다.
또한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제2의 이승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주형준은 남자 5000m에 출전해 6분48초67의 기록으로 23위로 부진했다.
1위는 장거리 '부동의 강자'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6분13초87)가 차지했고 2위는 역시 네덜란드의 밥 데용(6분15초26), 3위는 미국의 조너선 쿡(6분16초28)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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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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