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미용실에서 나온 듯 '웨이브 헤어' 관리 노하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3.24 08: 49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보다 사랑스럽고 성숙하게 연출하려면 중요한 것은 볼륨감과 탄력성을 살리는 것이다.
하지만 펌 시술을 받은 웨이브 헤어를 탄력 있고 윤기 있게 관리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웨이브의 특성상 자칫하면 쉽게 엉키거나 부스스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것이 문제.
이번 시즌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한 이들이라면 집에서도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관리 노하우로 매일매일 갓 시술 받은 듯한 사랑스러운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긴 머리 웨이브 스타일이라면 샴푸 후 머리를 말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 쪽을 처음 말려 주고 끝 모발에 물기가 약간 남았을 때 손가락으로 돌려가며 말려 주어야 탄력 있는 웨이브가 만들어 진다. 손가락을 감은 머리에 드라이기의 바람을 쐬어 주며 말려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발 머리 웨이브 스타일이라면 중요한 것은 볼륨감을 살리는 것이다.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헤어 드라이기의 바람이 밑에서 위로 불도록 해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왁스와 에센스, 볼륨 스프레이를 활용해 마무리하고 수시로 모발 에센스를 가지고 다니며 뿌려주면 윤기 나는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어 좋다.
준오헤어 희린 스타일리스트는 “공통적으로 웨이브 헤어 스타일은 쉽게 엉키는데 이를 풀기 위해서는 수분이 있는 상태의 모발에 빗살이 굵은 빗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스스해 보이는 건조모발이 고민이라면 수면 시 활용할 수 있는 에센스 팩을 종종 이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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