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KIA클래식 2R서 단독 2위 '점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24 10: 49

[OSEN=김희선 인턴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대명사 박세리(35, KDB산은금융그룹)가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라코스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박세리는 이날 버디를 8개나 기록하며 세계 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에 이어 2타 차 2위를 기록했다. 2010년 5월 벨마이크로 클래식 우승 이후 침묵을 지켰던 박세리가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

한편 신지애(24, 미래에셋)는 이날 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로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유지했고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던 오지영(24)은 14라운드까지 3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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