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강정호-송지만, 올해 첫 백투백 홈런 폭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3.24 15: 18

넥센 히어로즈의 타선이 달아올랐다.
강정호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상대 선발 김태훈에게서 2구째 공을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2일 삼성전 끝내기 홈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터진 대포였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우익수 겸 6번타자 송지만은 김태훈을 상대로 다시 똑같이 좌측 담장을 넘기며 달아나는 솔로 홈런이자 시범경기 개인 2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나온 첫 백투백 홈런이었다.

팀은 1회 이택근의 적시타와 강정호-송지만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2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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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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