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KIA 앤서니, 4이닝 2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24 14: 34

KIA의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가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4이닝 2실점했다.
앤서니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앤서니는 지금까지 총 3번의 시범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올렸다.

앤서니는 1회말 김현수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김동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앤서니는 2회말 첫 타자 최준석에게 던진 커브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연결됐고 1사 2루에서 손시헌에게 1타점 좌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1사 2루로 연달아 위기에 놓인 앤서니는 양의지와 정수빈을 각각 유격수 땅볼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점을 막았다.
이후 앤서니는 3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4회말 선두타자 김동주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다시 손시헌에게 1타점 좌전안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이후 앤서니는 5회말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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