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이 악조건 속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밟은 김승회는 눈을 맞으면서도 5이닝 2실점했고 타선에선 손시헌이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1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춥고 궂은 날씨에 걱정이 많았지만 주전으로 출장한 이원석의 전반적인 모습이 좋았다”며 “타자들도 대체로 타석에서의 적극성과 집중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느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