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제물포고, 원주고에 6-0 영봉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3.24 16: 53

제물포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원주고에 승리를 거뒀다.
제물포고는 24일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최주용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2안타 3타점을 올린 장승현에 힘입어 6-0으로 이기고 주말리그 2연승을 달렸다.
제물포고는 3회 선두타자 김승준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보크로 진루,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오상엽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제물포고는 5회와 6회에도 한 점씩 추가해 달아났다.

8회 제물포고는 김승준이 다시 선두타자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오상엽과 윤종호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잡았다. 4번타자 장승현이 3타점 싹쓸이 우중간 적시타를 쳐내면서 제물포고는 6-0 대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제물포고 최주용이 1회 볼넷 2개를 허용한 허진석을 구원해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원주고의 김석주는 5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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