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유상철 감독,'골이 안 터지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3.24 17: 53

24일 오후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 전반 대전 유상철 감독이 경기가 안풀리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난주 서울전에서 몰리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한 대전 유상철 감독은 팀의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인천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북과 서울이라는 두 강팀을 상대로 수비적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인 점은 충분히 고무적이다.
반면 인천은 이번 시즌 설기현, 김남일 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위협적인 팀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했던 것인지 경기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보 , 장원석 등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 문제도 남아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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