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조기현·박상원 1실점’ 휘문고, 배재고 제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27 16: 36

휘문고가 높은 마운드를 앞세워 배제고를 꺾었다.
휘문고는 24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배제고와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휘문고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기현이 4⅔이닝 1실점(비자책), 조기현에게 바통을 물려받은 박상원은 4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1회말 나승원이 선취점을 뽑는 중전안타를 때렸고 7회말 문선현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날리며 활약했다.

시작부터 휘문고가 앞서갔다. 휘문고는 1회말 문선형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곧장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휘문고는 박광열도 볼넷으로 출루하고 2사 1, 2루에서 나승원의 중전안타 때 문성열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휘문고는 3회초 배재고의 공격 때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해 1-1 동점이 됐지만 경기 중반 다시 배재고를 따돌렸다. 6회말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휘문고는 박민수의 유격수 땅볼 때 배재고의 에러로 두 점을 뽑고 김준화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해 4-1로 도망갔다.
휘문고는 7회말에도 문성현의 1타점 3루타로 5-1을 만들어 승기를 잡아 배재고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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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구의=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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