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박선영-한재석, 은인에서 연인으로 '사랑 예감'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3.24 22: 06

[OSEN=김경민 인턴기자] 박선영이 한재석의 '은인'이 됐다.
24일 방송된 채널 A드라마 '불후의 명작' 3회에서는 김성준(한재석 분)과 황금희(박선영 분)의 러브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성준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산에 오른다. 바로 서영주(이하늬 분) 때문이다. 성준의 옛 애인인 영주는 재벌가와 결혼하기 위해 성준을 버렸던 여자다. 하지만 파혼 후 성준에게 돌아와 "다시 받아달라" 떼를 쓰고 있기 때문. 사랑이 컸던 만큼 상처도 컸던 성준이기에 이런 영주의 모습에 심란하기만 하다.

그렇게 산에 오른 성준은 우연히 금희와 금희 아버지 황영철(백윤식 분)에게 길을 묻게 된다. 같이 산에 오른 그들은 금희네가 준비해 온 김치말이 밥으로 식사까지 같이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아빠를 싹싹하게 챙기는 금희를 보며 성준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다.
성준은 해가 지자 급하게 하산하던 중 낙상 사고로 발목을 다치고 절벽 아래에 고립된다. 이때 금희는 성준의 비명을 듣고 구한다. 금희는 성준의 다친 발목에 침을 놔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성준은 금희에게 점점 마음이 끌린다.
이 사고로 인해 성준의 '은인'이 된 금희. 이것은 둘을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하는 결정적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대한민국 최고 요리 명장의 후계자 자리와 동양 최고 조리비서의 전수를 놓고 한판 진검승부를 벌이는 작품으로 주말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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