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음원 밥상, 男그룹 독식... '뭐 부터 들을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5 08: 39

음원 사이트 상위권이 온통 남자 그룹이다. 또 다양한 장르로 대중들은 뭐 부터 들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5일 주요 음원 차트 1위는 2AM, 신화, 샤이니가 골고루 나눠 가졌다. 오전 8시 기준으로 네이버 뮤직, 벅스 뮤직에서는 신화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레뮤직과 소리바다에서는 샤이니가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또 엠넷과 멜론에서는 2AM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1위에 랭크됐다.
주요 음원 사이트의 1위를 모두 남자 그룹이 차지한 것과 여러 그룹이 골고루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매우 눈길을 끈다. 2012년 상반기 보이그룹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장시간 음원 파워를 보이고 있는 빅뱅까지 가세, 남자 그룹 간의 기싸움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또 음악 장르 또한 다양해 음원을 다운 받는 대중들까지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데뷔 14주년을 맞은 신화는 곡 '비너스'로 4년만의 컴백을 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1년 반만에 컴백한 2AM은 '너도 나처럼'으로 보컬 그룹으로서의 감미로움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으며, 샤이니는 '셜록'으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빅뱅 역시 한 달 간 꾸준히 5집 미니앨범 수록곡을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다양한 성격의 남자 그룹이 총출동, 그 어느때보다 귀가 즐거운 요즘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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