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YG 온에어'를 통해 특별한 '재미없어' 무대를 선사했다.
빅뱅은 지난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인터넷 방송 'YG 온에어'를 통해 '재미없어'의 퍼포먼스 버전 공연을 방송했다.
이날 빅뱅 멤버들은 월드투어 서울공연에서 함께한 세션들의 연주에 맞춰 여성 댄스들과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이는 연인과의 만남이 재미없고 따분하다는 내용을 담은 '재미없어'에 맞춘 퍼포먼스로, 빅뱅은 무대에서 여성 댄서들과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무대를 꾸몄다.

또 지드래곤은 '재미없어'의 초입부에서 멋진 영어 랩을 선사해 다른 때와는 다른 '재미없어'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빅뱅은 20일부터 '배드보이', '블루', '사랑먼지', '판타스틱 베이비'를 공개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한 '얼라이브' 밴드버전과 퍼포먼스 버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 방송은 500여명의 빅뱅 팬들이 함께 해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으며 테크노 크레인 카메라와 레드원 카메라가 동원돼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YG 온에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자체 제작 콘텐츠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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