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난세영웅' 안치용(33)이 4번타자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문학 한화전을 앞두고 2군에 내려갔던 안치용은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이날 안치용은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만수(54) SK 감독은 "안치용이 내려간지 열흘 정도 돼서 4번타자로 기용했다. 4번에 이호준도 넣어보고 정상호, 조인성도 출장시켜보고 있다"며 중심타자 실험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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