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2011-12시즌 NH농협 V리그' 현대캐피탈과 KEPCO의 경기 KEPCO 신춘삼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 구성이 좋은 현대캐피탈과 비교해 KEPCO는 주전 선수 상당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전력상, 선수 구성이 좋은 현대캐피탈이 KEPCO에 앞서 있다.
한편, KEPCO의 주장 방신봉은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팀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끝날 때 끝나더라도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캐피탈과 KEPCO의 이번시즌 전적은 4승 2패로 현대캐피탈이 앞서 있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