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진욱 감독, “우리 선수들 집중력이 빛난 경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25 15: 29

두산이 KIA에 3-0 영봉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2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시범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에이스 김선우의 호투와 용덕한, 최주환, 김현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두산은 김선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태훈, 김창훈, 프록터가 KIA 타선을 봉쇄했다. 외국인 마무리 투수 프록터는 국내 무대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최주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2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두산 김진욱 감독은 “어제는 타자들이 자기 스윙을 해줘서 좋았는데 오늘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자기 스윙을 가져가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임재철의 홈송구, 최주환의 2사 후 3루타, 김현수의 추가득점, 프록터의 세이브 등 집중력에서 빛을 발한 경기라 이길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선수들이 고생해줘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drjose7@osen.co.kr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