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에서 전반 서울 하대성이 동점 헤딩슛을 성공시킨 후 점프하며 어퍼컷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3위)과 전북(4위)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K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반면 전북은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가시와전 1-5의 참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서울은 3연승을 위해 데얀의 득점포가 필요하고, 전북은 반전의 1승을 위해 이동국의 골이 절실한 상태.
2009년 득점왕 이동국(전북)과 2011년 득점왕 데얀(서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맞대결과 K리그 최고의 용병이라고 불리는 몰리나(서울)와 에닝요(전북)의 맞대결이 큰 관심거리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