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선동렬, “타자들 집중력 보이지 못해 아쉽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3.25 15: 49

KIA 선동렬 감독이 두산에 영봉패를 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KIA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KIA는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끝까지 침묵을 지켰다.

4회초 이용규가 좌전안타와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찬스를 만들었지만 2루에서 견제사 당했다. 5회초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김상훈과 김선빈이 내야땅볼을 쳐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시범경기 3패(3승 2무)째를 당했다.
경기 후 선동렬 감독은 “투수들은 전반적인 피칭 내용이 괜찮았다. 타자들이 득점찬스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이 고쳐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의 시범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서재응은 “오늘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다. 다만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포심, 투심은 만족한다. 전체적으로 80~90% 만족스럽다”고 자신의 투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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