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선발투수 이윤학의 완봉투에 힘입어 선린인터넷고를 제압했다.
신일고는 25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선린인터넷고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신일고는 이윤학이 경기 내내 마운드를 지키며 투구수 97개 6탈삼진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선린인터넷고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윤학의 호투 속에 신일고는 8회말 대타 동우혁이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김근형의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신일고는 김영환이 좌익수를 넘기는 1타점 3루타를 때려 1-0으로 리드했고 김태진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을 만들어 승기를 잡앗다.
반면 선린인터넷고 선발투수 김성진은 8이닝 동안 2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5일 서울권 전적
신일고(2승) 2-0 선린인터넷고 (1승1패)
성남고(1승1패) 5-1 경동고(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