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10회말 2사 1,2루 끝내기 안타를 친 연경흠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화는 이날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연경흠의 끝내기 안타로 4-3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청주 롯데전 이후 시범경기 두 번째 끝내기 승리.
3연승을 달린 한화는 4승1패로 시범경기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5패로 시범경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국내무대로 복귀한 이승엽과 김태균 두 거포의 첫 공식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