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블루'로 3주 연속 '인기가요'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빅뱅은 곡 '블루'와 '판타스틱 베이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대 후 뮤티즌 송 수상자로 선정된 빅뱅은 무대 위를 방방 뛰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막내 승리는 2AM 조권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GD는 "이렇게 좋은 상을 계속해서 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여기있는 모든 아티스트와 영광을 같이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노란색 점퍼를 입은 GD의 등장으로 막을 연 빅뱅의 '블루' 무대는 차분하면서도 멤버들의 눈빛과 감성적인 몸짓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보인 '판타스틱 베이비'는 '블루'와는 180도 다른 강렬한 무대였다. 미러볼과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빅뱅 멤버들은 그야말로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는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에 무대는 빅뱅의 콘서트 무대를 방불케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레드애플, EXID, 재범, 에일리, 비투비, 뉴이스트, 타우, 하하, B1A4, 엠블랙, 케이윌, 세븐, 미쓰에이, 2AM, 샤이니, 빅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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