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런닝맨'에서 미션 수행을 위해 잔디밭 투혼을 불살랐다.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연우 역으로 광적인 인기를 몰고 온 한가인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첫사랑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한가인은 유재석, 개리, 이광수와 함 팀이 돼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잔디밭을 한 바퀴 구른 후 날아오는 훌라후프에 몸을 통과시키는 일명 '해를 뚫은 달'이었다.

한가인은 잔디밭에서 구르는 것이 마음처럼 되지 않자 촬영장 한쪽 구석에서 끊임 없는 연습으로 패널들의 눈길을 받았다.
한가인이 구르는 것에 애를 먹자 다른 팀인 김종국은 손수 구르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자상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가인은 계속된 연습에 머리카락이 잔디 범벅이 되는 투혼을 보여 패널들에 "역시 한가인"이라는 칭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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