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김태원이 새로운 망언 스타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3주년을 맞아 그룹 신화를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초대했다.
3주년 특별 미션은 '남자vs남자'로, 지난 3년 간 미션 중 베스트 미션을 남자의 자격팀과 신화가 겨루게 됐다. 첫 번째 미션은 '남자 그리고 자전거 여행'. 7대가 연결된 자전거를 타고 호흡을 맞추는 미션에서 시작 전부터 두 팀의 신경전은 팽팽했다.

신화에게 조언을 해주던 형빈을 구박하던 남자의 자격팀 멤버들은 에릭을 향해 "어차피 허당이던데 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김태원은 "에릭의 고귀하면서 온화한 스타일이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하자 이경규는 "날로 먹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김태원의 망언을 저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최고령 버라이어티 평균연령 43.6세 '남자의 자격'과 14년 최장수 아이돌의 전설 신화의 대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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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