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하이, '미련한 사랑' 열창..."고음 안타깝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5 18: 55

'K팝 스타' 톱7에 오른 이하이가 곡 '미련한 사랑'으로 중저음의 보이시한 매력을 뽐냈다.
25일 오후 6시 20분 고양체육관에서 생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는 톱7에 오른 박제형, 박지민, 백아연, 윤현상, 이미쉘, 이승훈, 이하이가 '영화-드라마 OST' 미션을 통해 톱6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을 펼쳤다.
세번째 무대를 꾸민 이하이는 위기의 남자 OST '미련한 사랑'을 선곡하며 "내가 좋아하는 정서다"라며 "가사가 정말 좋다. 아직 사랑을 잘 모르지만 몰입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파란색 계열의 반짝이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이하이는 슬픔에 빠진 눈빛으로 보는 이를 압도했고 중저음의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감성을 노래했다.
보는 내내 눈물을 머금고 봤던 박진영은 "고음이 분명히 늘었다. 굉장히 시원하게 열리고 있다. 대신 아직 그 고음이 편하지 않다. 필은 많은데 안좋은 습관이 없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89점을 줬다. 보아는 "노래를 들으며 먹먹함을 느꼈다. 도중에 오다가 말았던 때가 고음이었다"며 89점을 선사했고 양현석은 "이하이가 잘하는 분야가 분명한데 먹먹함은 느꼈지만 제 컨디션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며 84점을 줬다.
이날 통과한 톱6는 본격적인 우승자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이날의 심사 결과 탈락자는 심사위원 점수 60%, 문자투표 30%, 온라인 사전투표 10%를 합산한 점수가 제일 낮은 사람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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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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