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유신고는 25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민석의 완투에 힘입어 5-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신고는 2연승을 올린 반면 충훈고는 2연패를 기록했다.
유신고는 1회말 수비서 선취점을 내줬으나 6회 반격서 역전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6회초 공격서 타자일순하며 4안타 2볼넷을 묶어 3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8회초 공격서 상대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9번타자 장호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선발 김민석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충훈고는 1회 상대 실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올렸으나 타선이 5안타에 그치며 부진, 역전패를 허용했다. 마운드에서는 유영하와 김홍경이 이어던지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25일 경기강원인천권 전적
유신고(2승) 5-1 충훈고(2패)
인창고(2승) 12-2 안산공고(2패)-5회 콜드게임
야탑고(2승) 3-1 부천고(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