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원준, 양정아 피해 도망가면서도 '셀카신공'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3.25 21: 25

[OSEN=김나연 인턴기자]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윤빈(김원준 분)이 셀카에 중독된 허세남 이미지를 이어갔다.
25일 방송된 '넝굴당'에서 일숙(양정아 분)은 옥탑방 남자를 찾아가 "당신이 우리 민지 꿀밤 주고 볼 꼬집고 그랬다면서요?"라며 항의했다.
이에 윤빈은 "절대 안 그랬다"며 발뺌, 문 좀 열어보라는 일숙의 말에 "나 아무한테나 얼굴 함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문 열기를 거부했다.

일숙이 "딸을 데려와 삼자대면 하자"며 2층으로 내려간 사이 윤빈은 일사분란하게 준비를 마치고 외출을 감행하며 자신의 신분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윤빈은 일숙을 피해 놀이터로 피신한 상황에서도 미끄럼틀에 앉아 셀카를 찍어, 어느 상황, 어느 장소에서도 사진을 찍는 거의 중독에 가까운 셀카 신공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nayoun@osen.co.kr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