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에 탤런트 최상학과 안연홍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위대한 유산'에서 황현희는 "전통 문화인이 사라졌다"며 '85년생 이상 공감가능'이라는 팻말과 함께 미남 배우 최상학의 사진을 들고 나왔다.
곧이어 최상학이 무대에 등장하자 황현희는 "TV를 보고 계신 PD분들에게 연기를 선보여 달라"고 주문했고 최상학은 "옛날에는 두들겨 맞는 연기를 주로 했다"는 말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에 안연홍이 바로 "야! 최상학!"을 외치며 개콘 무대로 올라섰고, 최상학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안연홍은 "지금은 4년 차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만나뵈려 준비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최상학과 안연홍은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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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