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필라델피아 슈퍼 2루수 체이스 어틀리가 결국 부상으로 개막전 출장이 어려워졌다. 이번 달 초 루빈 아마로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개막전에 뛸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지만 어틀리의 무릎은 그를 놔주지 않았다.
어틀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MLB.COM과 인터뷰에서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실망스럽다. 그리고 속상하다. 지금 이 상황이 나 또한 좋지는 않지만 주저앉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2012 시즌 복귀에 대한 강한 마음을 내비쳤다.
현재 무릎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어틀리는 시범경기에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라이언 하워드와 체이스 어틀리의 부상으로 필리스의 시즌은 현재 빨간불이다. 물론 필리스는 화려한 선발 로테이션을 자랑하지만 중심 타자들의 연이은 부상과 결장으로 이번시즌 공격력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틀리는 현재 수술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시즌 복귀는 아직까지 희망적이라고 MLB.COM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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