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이어 교양프로그램까지 섭렵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미각 스캔들’은 전국기준 시청률 1.416%를 기록했다. 이는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0.706%에 비해 0.71%P 상승한 수치다.
‘미각 스캔들’은 지상파 맛집 프로그램의 조작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영화 ‘트루맛쇼’의 김재환 감독이 연출한 맛집 프로그램의 허와 실을 파헤치고 음식의 진실을 밝히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후 11시, 늦은 밤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소위 종편에서 잘 나가는 프로그램만큼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미각 스캔들’이 해소시켜주고 있다.
이날 방송은 한국인의 대표적 외식메뉴인 삼겹살의 진실을 파헤치고 편의점 음식으로 한 달 살기에 도전한 제작PD와 대학생 2명은 20일이 지나면서 점점 고통이 심해진 모습이 그려졌다. 중간 검진 결과 콜레스테롤과 스트레스 수치가 급상승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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