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김정은, 시련 끝 결국 처형?..궁금증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6 08: 43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의 김정은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정은은 '한반도'에서 북한 연구원 림진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그동안 진재는 이념적인 갈등과 아버지의 죽음, 잔인한 고문 등 거듭해서 시련을 겪어 왔다. 오늘(26일) 방송될 ‘한반도’에서는 진재가 민동기(곽희성 분)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이 전파를 탈 전망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인민대회에 나서기로 한 진재가 다른 누구도 아닌 민동기의 손에 처형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그동안 진재를 향한 지독한 그림자 사랑을 보여 온 민동기를 생각하면 ‘대반전’ 셈이다. 때문에 민동기가 진재에게 직접 총을 쏜 뒤 거친 야수와 같은 냉혹한 표정으로 진재를 어깨에 메고 나오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림진재가 곽희성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는 대반전이 그려질 것이다. 아마 이 장면은 충격적이고 슬픈 장면이 될 것"이라며 "총을 쏘고 난 뒤 민동기의 깊은 눈빛에서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 할 수 있어 묘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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