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퍼스타K4' 심사위원 확정..'총 3인 체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6 09: 46

가수 이승철이 엠넷 '슈퍼스타K4' 출연을 확정했다.
엠넷은 26일 "이승철을 '슈퍼스타4'의 심사위원으로 가장 먼저 확정했다"면서 "이번 시즌에도 남녀 심사위원을 한명씩 추가해 총 3인 심사위원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심사위원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으나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1부터 심사위원으로 활약해온 이승철은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다. 이 많은 꿈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보았고, 그 기적을 통해 전 국민이 희망을 얻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소중한 시간을 올해도 역시 함께 하고 싶다"고 심사위원 수락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나를 악마라 불러도 좋다. 그들의 꿈을 위한 것이라면 올해 역시 냉정한 평가와 독설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자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발전시키는 데 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퍼스타K4'에는 현재 4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렸다. 8월부터 본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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