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2012 니켈로디언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에서 페이보릿 아시안 액트(Favorite Asian Act)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원더걸스는 인도네시아의 Agnes Monica, 필리핀의 Charice, 말레이시아의 Yuna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온라인 투표 사이트(http://kca.nick-asia.com)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니켈로디언에서 개최하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미국 헐리우드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시상식이다.

코미디언, 남자 가수, 여자 가수, 영화, TV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카테고리를 정해 어린이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투표해 위너를 정하는 방식이다.
오는 31일 오후 8시(현지 기준) LA USC Galen Center에서 열리는 2012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윌스미스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케이티 페리의 KCA공연이 확정되고, 탐크루즈, 레이디 가가, 저스틴비버, 조니뎁 등의 세계적인 스타들도 각 카테고리 후보로 선정돼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헐리우드 내 권위있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 원더걸스가 첫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국내외 많은 분들의 투표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12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한국 닉 채널을 통해 4월 13일 금요일 8시에 방영된다.
원더걸스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TV영화 'The WonderGirls'를 미국에 선보인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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