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새 아침극 포스터서 S라인 자랑 '유부녀 맞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3.26 10: 26

최정윤이 결혼 후에도 여전한 몸매를 뽐냈다.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 몸에 붙는 블루 드레스를 입고 S라인을 과시한 것.
이번 포스터는 메인 타이틀인 극중 은설(최정윤 분), 민재(정성운 분), 상호(윤희석 분), 유란(고나은 분)의 4 shot 2종과 은설, 유란의 2shot 1종으로 총 3종의 가로형으로 제작됐다.

주요 테마는 안과 밖을 구분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 무한연결된 가상의 공간에서 서로 엇갈린 시선으로 기구한 운명 앞에 선 주인공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3종의 포스터 모두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또한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인물관계의 복잡함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일산 드림센터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었다. 아직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대본 리딩만으로 호흡을 맞췄을 뿐인데도 서로의 스타일링이나 표정, 제스처 등을 조언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다양한 콘셉트의 포스터 촬영 역시 순조로웠다.
특히, 은설과 유란의 2 shot 포스터는 첫 느낌부터가 강렬하다. 벨벳 천 위에 얼굴을 대고 깊이감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은설과 유란에게서 한 남자를 향한 애증, 복수, 연민 등의 복잡한 감정이 느껴진다. 오로지 두 여배우의 표정만으로 드라마 전체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2일 첫방송되는 '천사의 선택'은 자신의 배우자로 인하여 배신의 상처를 받은 남재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 최정윤, 정성운, 윤희석,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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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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