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개발 중심의 운영을 고수하던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창단과 엔트리브소프트 인수에 맞물려 적극적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확보를 천명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일본 유명 게임회사 세가 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한국 서비스에 대한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야구 매니저'는 향후 5년간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

‘프로야구 매니저’는 세가가 제작한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ONLINE2’를 기초로 하여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한국 프로야구 상황에 맞게 재디자인한 PC기반 온라인(on-line)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2010년 4월부터 엔트리브소프트를 통해 국내 서비스 됐다.
엔씨소프트측은 “향후 스포츠 및 캐주얼 장르에서도 우수한 IP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세가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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