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탑밴드' 팬이다..다른 밴드와 겨뤄보고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6 13: 08

1년만에 컴백한 인기밴드 씨엔블루가 KBS '탑밴드'와 같은 기회가 있으면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26일 정오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이어 펀(Ear Fu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다른 밴드와 함께 교류도 하고 공연한다는 데에 의의 둔다면, 기회가 있으면 꼭 다른 밴드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또 목표를 빌보드 1위라고도 밝혔다. 정용화는 "어려서부터 꿈이 내 음악으로 빌보드 1위를 하는 것"이라면서 "그동안은 K-POP 때문에 운이 좋았던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우리 실력으로 한계단씩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이번 앨범을 앞두고 부담감이 컸다고도 토로했다. 정용화는 "주위에서 기대가 높아지다보니,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음악만 좋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헤이유'는 씨엔블루 특유의 경쾌한 노래. 강민혁은 "리듬은 밝은데, 가사는 서정적이라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이번 앨범까지는 씨엔블루 다운, 이전의 스타일을 유지한 곡으로 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 이후에는 두세달 활동을 쉬면서 그 이후의 음악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