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의 형, 바이에른 뮌헨 2군과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3.26 12: 51

슈바인슈타이거 형제가 함께 뛸 날이 올까?.
26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28, 바이에른 뮌헨)의 형 토비아스 슈바인슈타이거(30)가 바이에른 뮌헨 2군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토비아스는 3부리그 얀 레겐스부르크의 선수로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토비아스는 2009-2010 운터하힝 소속으로 3. Liga(3부리그)에서 15골을 기록, 능력을 인정받고 얀 레겐스부르크로 이적해 2010-2011시즌에는 9골, 2011-2012시즌에는 12골을 넣었다. 물론 3부리그에서의 활약이라 큰 주목을 받을 수는 없었다. 토비아스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 2군팀과 계약을 맺었다.

토비아스는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적으로 동생과 함께 같은 팀에서 뛴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토비아스가 능력을 인정받아 1군으로 승격된다면 바슈티안과 호흡을 맞추겠지만, 2군에 계속 머무를 경우에는 4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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