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AC 밀란에 경고등이 켜졌다.
26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AC 밀란의 수비수 티아구 실바(28, 브라질)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며 3~4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티아구 실바는 지난 25일 AS 로마와 홈 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잔루카 잠브로타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떠난 티아구 실바는 절뚝거림이 심해 목발을 짚어야만 했다. 결국 티아구 실바는 26일 정밀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다쳤다는 진단 받았다.

티아구 실바의 부상으로 AC 밀란은 당장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전력의 공백이 생기게 됐다. AC 밀란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4일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AC 밀란으로서는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티아구 실바가 다쳐 골머리를 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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