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패션왕'에서 매력적인 패션 디자이너 안나 역으로 열연 중인 소녀시대 유리가 냉장고 CF 모델에 도전했다.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진행된 '패션왕' 촬영에서 유리는 냉장고를 열고 음료수를 꺼내 드는 장면을 찍던 중 잠시 짬이 나자 장난기를 발동, 즉석에서 냉장고 CF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 관계자는 "역시 유리는 뭘 해도 예쁘다. CF퀸 같다", "냉장고CF 들어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극 '패션왕' 2회에서 옛 애인 재혁(이제훈 분)과 재회를 통해 첫 등장한 유리는 약 3분간의 짧은 출연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정극에 데뷔했다.
한편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내일을 향해, 세계를 향해 뛰고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자명고', '불량커플'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유리와 이제훈을 비롯해 유아인,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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