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컵스전 2타수 무안타…3G 연속안타 중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26 17: 32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경기 안타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침묵을 지키며 타율이 3할로 약간 내려갔다.
1회 무사 1,3루의 기회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선발 로드리고 로페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은 추신수 앞의 두 주자만 불러들여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 초구를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이후 8회 수비 때 대수비 채드 허프먼으로 교체되며 출전을 마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시카고 컵스에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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