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웁니다' 반야월, 95세로 타계...'가요계 역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6 17: 49

대히트 곡 '불효자는 웁니다'를 부른 가수 반야월이 26일 타계했다.
향년 95세인 반야월은 26일 오후 노환으로 사망했으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이대부속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반야월은 지난 1938년 진방남으로 '사망의 애상곡'으로 데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대히트곡을 내며 대대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화물선 사랑', '꽃마차'등의 주옥같은 노래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작사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반야월은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인 현인, 이미자, 나훈아, 남진, 은방울 자매 등의 곡을 작업했으며 '울고 넘는 박달재', '소양강 처녀' 등의 국민 히트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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