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햄을 물리치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박지성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햄과 경기서 전반 42분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3점을 기록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에 3점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가운데 맨유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42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하던 루니가 조니 에반스의 패스를 받아 풀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중반 루니와 라이언 긱스가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풀햄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1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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