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전 2타수 무안타…타율 .286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3.27 07: 4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 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침묵하며 타율이 2할8푼6리(42타수 1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밀워키 선발 크리스 나베손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2사 1,3루 타점 기회를 잡았지만 또 다시 초구를 잡아당겨 1루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나베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낸 뒤 4번 카를로스 산타나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8회 추신수는 대수비로 라이언 스필보와 교체되며 출전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밀워키에 5-6으로 져 시범경기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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