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의 흥행력이 거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언터처블:1%의 우정'은 26일 전국 4만 539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8만 891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6일째인 27일에는 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언터처블'의 흥행은 입소문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낯선 프랑스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이지만, 감동과 재미가 공존한다는 입소문으로 개봉 전부터 예비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언터처블'은 상위 1% 귀족남 필립과 하위 1% 무일푼 드리스의 생애 가장 특별한 1%의 우정을 그린 영화. 이미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에서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을 입증한 바 있다.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한 '언터처블'은 역대 네티즌 평점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세 얼간이'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외화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26일 전국 7만 8945명, 누적관객 79만 593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고, '화차'는 전국 3만 740명, 누적관객 215만 4783명을 동원하며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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