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김정은과 연인관계 발각..선거판도 영향주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27 08: 48

배우 황정민이 김정은과의 연인관계가 드러나 위기에 빠진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 16회분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서명준(황정민 분)과 림진재(김정은 분)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앞서 친북 발언으로 위기를 맞았던 서명준이 목숨을 걸고 탈북 한 북한의 과학자 림진재와 남남북녀(南男北女)의 사랑이라는 초대형 스캔들에 휘말리며 또 한 번의 위기에 몰리게 된 것.

또한 분단된 현실 속 13년 간 서로를 멀리서 애틋하게 바라보기만 했던 그들의 가슴 절절한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할 만한 이번 스캔들은 서명준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1위로 올라선 가운데 밝혀져 앞으로의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많은 시련과 고통 끝에 목숨을 걸고 어렵게 남으로 온 진재와 스캔들로 또 한 번의 위기에 봉착한 명준의 사랑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 것”이라며 “두 사람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아니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적으로 사랑이 끝나진 않을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16회분에서 림진재가 탈북이유를 묻는 기자들 앞에서 남북에 대한 소신발언을 하면서 긴장감이 더한다. 또한 서명준과 오창일(정동환 분)의 본격적인 선거 맞대결이 펼쳐진다. 방송은 27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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