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엠넷 '슈퍼스타K4'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싸이는 이승철과 함께 '슈퍼스타K4'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로 27일 확정하고, 오는 28일 '슈퍼스타K4'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했다.
싸이는 그동안 간간히 지역 예선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특유의 유쾌한 심사로 눈길을 끈바있다.

앞서 이승철도 지난주 '슈퍼스타K4' 출연을 확정하고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다. 이 많은 꿈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보았고, 그 기적을 통해 전 국민이 희망을 얻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소중한 시간을 올해도 역시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힌 바있다.
엠넷은 이승철, 싸이와 함께 할 또 다른 여성 심사위원을 접촉 중이다. 엠넷의 한 관계자는 27일 "내일 기자회견에는 일단 출연을 확정 지은 두 명의 남자 심사위원만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퍼스타K4'에는 현재 4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렸다. 8월부터 본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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