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포워드 아마리 스타더마이어(29, 211cm)가 허리 디스크로 무기한 결장한다.
뉴욕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더마이어가 MRI 촬영 결과 허리 디스크가 발견되어 당일 밀워키전에 결장하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뉴욕은 스타더마이어가 수술 없이 허리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현재 스타더마이어는 허리 부상에 대해 자세한 소견을 듣기 위해 마이애미로 떠난 상태다. 팀 동료 카멜로 앤서니는 ESPN과 인터뷰에서 스타더마이어의 부상에 대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스타더마이어가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를 기도할 뿐이다”고 말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허리 디스크 증세를 겪은 바 있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오프 시즌 내내 허리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느라 제대로 시즌 준비에 임하지 못했고 올 시즌 중반까지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8득점 야투율 57%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었다.
한편 제레미 린도 무릎 부상으로 밀워키전에 결장한다. 린은 지난 25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껴 4쿼터 내내 벤치에 앉았다. 린은 “지금 상태에선 부상 회복을 위해 쉬는 게 나을 것 같다. 몸 상태가 100%가 됐을 때 돌아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린은 29일 올랜도전에는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뉴욕은 24승 25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동부 8위에 자리하고 있다. 9위 밀워키와는 0.5경기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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