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이제훈 "수지와 입맞춤 떨렸다"..유리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7 11: 27

SBS 월화극 '패션왕'의 이제훈이 수지와 유리의 키스에 대해 "연기로만 봐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첫사랑 상대로 설정된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와 애잔한 '정류장 키스'를 펼쳤다. 그리고 그는 27일 방송된 '패션왕'에서도 극 중 전 애인으로 설정된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와 터프하게 '취중 키스'를 나눴다.
이제훈은 "수지와의 입맞춤은 굉장히 떨렸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유리와는 서로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많이 두근거렸지만, 서로 편하게 연기하자고 다짐한 덕분에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이 두 분의 팬 분들이 혹시 나를 향해 원성을 보내실까 봐 걱정도 된다"며 "모쪼록 영화와 드라마 전개상 필요했던 부분이라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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