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효과?...도르트문트, 사카이 영입 추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3.27 14: 11

[OSEN=김희선 인턴기자] 가가와 효과일까. 가가와 신지(23)의 활약으로 재미를 본 도르트문트가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22, 가시와 레이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축구 전문 매체인 '사커킹'은 독일의 키커지를 인용, "사카이가 가가와의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키커지는 사카이에 대해 '소속팀 가시와가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을 때 화제가 되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에도 발탁된 사카이는 가시와의 2011 J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2011년 J리그 베스트일레븐과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커킹은 사카이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적료는 약 100만 유로(약 15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현재 소문으로 돌고 있는 영입설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costball@osen.co.kr
가시와 레이솔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