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K리그 수원 삼성의 응원군으로 나선다.
수원 삼성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FC 서울과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 경기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초청으로 하프타임을 이용해 미니콘서트를 펼치게 된 다이나믹 듀오는 4만 여명의 수원 팬들의 가슴을 울릴 화끈한 힙합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역대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슈퍼 매치에서는 최고의 가수들이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원의 승리를 열기를 만들어 냈다. 2010년 8월에는 수원의 클럽송을 헌정한 ‘노브레인’과 걸그룹 ‘카라’가 경기장을 찾아 4-2 승리를 축하했고, 빅버드 최초로 만원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 10월 맞대결에서는 ‘씨스타’의 축하 공연 속에 수원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이나믹 듀오는 “슈퍼매치라는 큰 경기에 초대돼 많은 관중 분들 앞에서 축하무대를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필드 위에서 화끈한 무대를 펼쳐 수원 블루윙즈가 슈퍼매치 4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 삼성은 FC 서울과 경기에서 일찍 입장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TV의 기능을 선보이는 ‘스마트 인터랙션’ 이벤트와 장내 깜짝 퀴즈 행사를 진행, 행운의 관중들을 선정해 스마트TV 9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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