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4월 첫방 확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3.28 14: 27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가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성공을 거둔 대형 요리 서바이벌 리얼리티 ‘마스터 셰프’의 한국판 ‘마스터셰프 코리아’를 제작한다.
올리브는 27일 ‘마스커셰프 코리아’의 MC이자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비엔나의 요리 여왕’ 김소희 셰프를 비롯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거쳐 두바이 고든 램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를 지낸 레오 강(본명 강레오), 마케팅의 귀재이자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노희영이 제2의 고든램지를 찾기 위해 두 손을 걷어 붙였다.
김소희는 오스트리아 김코흐트(Kim Kocht, ‘김이 요리하다’라는 뜻)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레오 강은 프렌치 요리의 대가 피에르 코프만,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 장 조지, 고든 램지 등 권위 있는 셰프들로부터 사사한 정통파. 런던 고든 램지, 런던 스케치에서 수 셰프(Sous Chef)를 거쳐, 두바이 고든 램지에서 헤드 셰프(Chef de Cusine)를 맡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양식 레스토랑 ‘마카로니 마켓’의 총괄 셰프를 맡고 있다.
노희영은 소아과 인턴을 마친 후 뉴욕 명문 디자인 학교인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Parsons school of Design)을 졸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액세서리 디자이너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호면당’, ‘느리게 걷기’, ‘Grill H’,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푸드코트’, ‘마켓 오’ 등 푸드 분야 최고의 브랜드 메이커로 인정 받았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제작진은 “세 명의 심사위원은 요리를 사랑하고 음식 나누는 걸 좋아하며 요리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참가자들을 이해하면서도 실력을 갖춘 최강의 심사위원단”이라며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조언할 심사위원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셰프 코리아’는 대한민국 식문화의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올리브가 영국 샤인 인터내셔널(Shine International)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들여와 제작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과 요리책 발간 기회 등의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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